이번에 방문한 카페는 미니멀한 인테리어와 따뜻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곳이었어요. 전체적으로 베이지 톤의 벽과 천장이 아늑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고, 공간은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해 더욱 밝고 편안하게 느껴졌답니다.
레포레스트 앞 주차를 하고 보이는 정문모습!
주변 숲내음과 새소리가 기분을 차분하게 해 주고
레포레스트 입구에서부터 목재냄새가 안정감을 줍니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빵을 놓을 수 있는 트레이가 많은데, 저녁 6시에 방문하였더니 빵이 없었습니다.. 빵 맛집인 것 같아요..
카페 내부는 심플하지만 섬세한 디테일이 느껴지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돋보였어요.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자연스러운 매력을 더하고, 벽에 걸린 작은 소품들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큰 창문을 통해 보이는 푸른 숲의 풍경이 인테리어와 어우러져, 마치 자연 속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좌석은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어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부터 친구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들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벽 쪽에 마련된 바 좌석은 자연광을 받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좋고, 중앙의 원형 테이블은 소규모 모임에 적합해 보였어요.
2층이 가장 시원한 것 같아서 올라왔습니다. 1층이 가장 사람이 제일 많았는데 제일 넓어서 그런 것 같아요. 야외에도 사람이 많았으나 더워서 2층으로 대피...
루이보스 크림 밀크티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일반적인 밀크티보다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었는데, 특히 루이보스 차 특유의 은은한 허브 향이 입안을 감싸며 건강한 느낌을 주었어요. 그 위에 올려진 크림은 밀크티의 부드러움을 한층 더해주어 마시는 내내 달콤하면서도 깔끔한 뒷맛을 남겼습니다. 너무 달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맛있어서, 달콤한 음료를 좋아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깔끔하고 산뜻한 맛이 특징이었어요. 커피 본연의 쌉싸름한 맛이 잘 살아있으면서도 과하지 않아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얼음이 녹아도 맛이 크게 변하지 않고 균형 잡힌 맛을 유지해 끝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커피의 풍미가 강하면서도 가볍게 느껴져서, 여름철에 마시기 좋은 상쾌한 음료였습니다.
두 음료 모두 각각의 매력이 확실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하셔도 만족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이 카페는, 일상의 소소한 여유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차분한 인테리어와 자연 친화적인 뷰가 어우러져, 잠시 동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인 곳입니다.
매일 10:30 ~ 20:30
20:00 라스트오더
대전 유성구 덕명로 56번 길 42
공주의 숨은 보석, [은구비&로스팅팩토리] 에서 느끼는 감성 가득한 커피와 자연 속 힐링의 시간 (22) | 2024.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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